KB 원데이 자동차보험 자차, 기본 포함 아닌 선택 옵션인 이유

2026-09-28 · 금융 · 읽는데 7분

KB 원데이 자동차보험 자차, 기본 포함 아닌 선택 옵션인 이유

KB 원데이 자동차보험에서 자기차량손해(자차)는 기본 포함이 아니라 선택 옵션입니다. 가입 시 자차 옵션을 추가해야만 적용되고, 추가하지 않으면 사고가 나도 본인 부담으로 남습니다. 게다가 원데이 상품의 자차는 한도가 1,000만~3,000만원 선에서 끊기고 자기부담금 30만~50만원이 붙는 구조라, 일반 자동차보험의 자차와 같다고 보면 오해가 생깁니다.

원데이 보험 자차, 기본으로 들어가 있을까

결론부터 정리하면 원데이 자동차보험의 자차 보장은 가입자가 직접 옵션을 체크해야 켜지는 항목입니다. 참고 자료에서도 "자차 보장 필요하다면 옵션 꼭 체크하세요", "자차 보장은 가입 시 자차 옵션을 추가한 경우에만 적용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고 접수 자체는 일반 자동차보험과 동일하게 보험사에 즉시 하면 되고, 대인·대물은 원데이 보험에서 처리됩니다. 문제는 내 차 손해입니다. 자차 미포함 상태라면 수리비 전액이 본인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 자차 옵션은 기본 포함이 아니라 선택 사항입니다.
  • 옵션을 넣지 않으면 내 차 수리비는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 대인·대물은 옵션과 무관하게 원데이 보험에서 처리됩니다.
  • 가입은 반드시 운전 전에 끝내야 하며, 사고 후 가입은 불가합니다.

자차와 착각하기 쉬운 '내가 몰던 차 손해' 담보

원데이 상품에서 가장 자주 오해받는 칸이 '내가 몰던 차 손해' 항목입니다. 이건 자기차량손해(자차)가 아니라 별도 담보이고, 한도가 1,000만~3,000만원 선에서 끊기며 자기부담금 30만~50만원이 붙습니다.

외제차를 빌려 몰다 크게 부딪히면 이 한도를 넘는 금액은 본인 부담으로 남습니다. 자차 옵션을 넣었다고 해서 무한정 보장되는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아래 표는 원데이 상품에서 자주 혼동되는 두 담보의 성격을 정리한 것입니다.

자차와 착각하기 쉬운 '내가 몰던 차 손해' 담보
자차와 착각하기 쉬운 '내가 몰던 차 손해' 담보
구분 자기차량손해(자차) 내가 몰던 차 손해
성격 선택 옵션 별도 담보
한도 상품별 상이 1천만~3천만원
자기부담금 상품별 상이 30만~50만원
초과분 본인 부담 본인 부담

보험사별 최소 가입 단위와 최대 기간

원데이 보험은 보험사마다 최소 가입 단위가 다릅니다. 6시간 단위로 쪼개지는 곳이 있는 반면, 하루(24시간) 단위로만 되는 곳도 있습니다. 최대 기간은 확인된 6곳 모두 10일로 같습니다.

6시간과 24시간의 차이는 반나절만 필요한 상황에서 드러납니다. 오전에 빌려 저녁에 돌려주는 일정이라면 하루치 보험료를 내게 되는 곳이 생깁니다. 반대로 이틀 이상 쓸 계획이면 최소 단위 차이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보험사별 최소 가입 단위와 최대 기간
보험사별 최소 가입 단위와 최대 기간
항목 확인 내용
최소 가입 단위 6시간 또는 24시간
최대 가입 기간 10일
무사고환급 특약 자동적용, 최대 3만원
청약 철회 증권 수령 후 15일 이내

무사고환급 특약은 납입보험료의 10%, 최대 3만원까지 환급되며 보험 시작일자 4월 29일부터 적용된 내용입니다. 청약 철회는 보험증권을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청약일부터 30일 이내에 한함) 가능하고, 회사는 접수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 납입 보험료 전액을 돌려줍니다.

원데이 보험과 차주 보험 특약, 무엇이 다를까

차를 빌려 몰아야 할 때 방법은 두 갈래입니다. 운전자 본인이 자기 이름으로 드는 원데이(단기) 자동차보험, 그리고 차주의 자동차보험에 며칠짜리로 얹는 단기(임시)운전자 확대 특약입니다.

원데이는 차주의 보험과 무관하게 굴러가고 보험료도 운전자가 냅니다. 반면 임시운전자 확대 특약은 운전자한정·연령한정 특약을 그 기간만 풀어주는 방식이라, 차주가 신청하고 차주가 보험료를 냅니다.

원데이 보험과 차주 보험 특약, 무엇이 다를까
원데이 보험과 차주 보험 특약, 무엇이 다를까
구분 원데이 보험 임시운전자 특약
계약 주체 운전자 본인 차주
보험료 부담 운전자 차주
가입 범위 6시간~10일 회사별 상이
차주 동의 불필요 필요

임시운전자 확대 특약은 보험료를 낸 시점부터 바로 적용됩니다. 손해보험협회 공시 기준으로 삼성화재는 2024년 5월 10일, 메리츠화재는 2025년 1월 23일, KB손보는 2025년 4월 21일, 한화손보는 2025년 8월 16일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부모님 차를 몰아야 할 때 갈리는 지점

가장 자주 어긋나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부모님 차니까 차주 보험에 며칠 얹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 종합포털 안내에 따르면 기명피보험자의 배우자·부모·자녀는 임시운전자 범위에서 제외됩니다.

즉 부모님 차를 자녀가 몰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특약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 남는 선택지가 운전자 본인 명의의 원데이 상품입니다.

DB손해보험은 원데이 자동차보험 상품은 팔지만, 협회 공시 특별약관 목록에서는 단기(임시)운전자 확대 성격의 특약이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차주 쪽에서 특약으로 해결하려던 계획이라면 가입 전에 회사에 직접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입 전에 걸러지는 조건들

보험사마다 가입 조건이 다릅니다. 롯데는 만 24~54세, DB는 외산차·승합차일 때 만 26세 이상, 현대해상은 법인 소유 차량 제외, 삼성화재는 승용 10인승·승합 16인승 이하입니다. 조건에서 먼저 걸러지므로 본인 상황이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원데이는 결제 시점부터 보장이 시작됩니다. 이미 출발한 뒤에 가입하면 그 전 구간은 비어 있습니다. 취소 규정도 회사마다 달라 현대해상은 12시간 이내 가입이면 해지환급금이 없습니다.

가입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운전할 차량의 차량번호를 준비합니다.
  2. 차주가 쓴 보험사에 임시운전자 확대 특약이 있는지, 며칠까지 되는지 확인합니다.
  3. 특약이 안 되거나 본인이 직접 계약하려면 원데이 상품을 검토합니다.
  4. 자차가 필요하면 옵션을 체크하고 한도와 자기부담금을 확인합니다.
  5. 운전을 시작하기 전에 가입과 결제를 끝냅니다.

차량번호만 있으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필요할 때마다 반복 가입도 가능합니다. 다만 같은 차량에 대해 같은 사람이 너무 잦은 단기 보험 가입을 반복하면 보험사에서 가입 제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대리운전은 원데이 보험으로 커버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본인이 직접 운전해야 보장이 성립합니다.

Q. 원데이 보험에 자차는 기본으로 들어가나요?

아닙니다. 자차는 선택 옵션이라 가입 시 직접 체크해야 적용됩니다. 미포함 상태에서 사고가 나면 내 차 수리비는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Q. 부모님 차를 며칠 몰아도 임시운전자 특약이 되나요?

안 됩니다. 기명피보험자의 배우자·부모·자녀는 임시운전자 범위에서 제외됩니다. 이 경우 운전자 본인 명의의 원데이 상품을 검토해야 합니다.

Q. 원데이 보험은 언제부터 보장되나요?

결제 시점부터 보장이 시작됩니다. 이미 출발한 뒤 가입하면 그 전 구간은 보장이 비어 있습니다.

Q. 자차 옵션을 넣으면 내 차 수리비가 전부 나오나요?

아닙니다. 자차가 아니라 별도 담보인 '내가 몰던 차 손해'는 한도가 1,000만~3,000만원 선에서 끊기고 자기부담금 30만~50만원이 붙습니다. 한도를 넘는 금액은 본인 부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