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의 새로운 시작 거주증 발급과 갱신의 모든 비밀!

일본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있다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재류카드(거주증)’입니다. 이 카드가 없으면 일본에서의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재류카드를 어떻게 발급받고 갱신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재류카드란? 왜 필요한가요?

재류카드는 일본에서 3개월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에게 발급되는 신분증입니다. 일본 정부는 2012년부터 기존의 외국인 등록증을 대체하여 이 카드를 도입하였죠.

재류카드는 외국인이 일본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이 카드는 신분증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은행 계좌 개설, 휴대폰 가입, 병원 진료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에 필수적입니다.

재류카드는 입국 시와 입국 후 별도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입국 시에는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등의 공항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여권, 사진, 재류자격증명서(CoE), 입국카드(ED카드)입니다. 반면, 지방 공항이나 항구에 도착했을 경우, ‘재류카드 후일 교부’ 스탬프를 받고 주소 등록 후 우편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 등록은 입국 후 14일 이내에 가까운 구청이나 시청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는 여권, 재류카드 또는 후일 교부 스탬프, 주소 증명 서류(임대계약서 등)입니다.

발급 방법	준비물
입국 시 발급	여권, 사진, 재류자격증명서, 입국카드
입국 후 발급	여권, 재류카드/후일 교부 스탬프, 주소 증명 서류

재류카드는 만료 3개월 전부터 갱신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만료일이 지나면 불법 체류자가 될 수 있으니, 꼭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갱신 시 필요한 서류는 재류허가신청서, 여권, 기존 재류카드, 재직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 소득증명서, 사진 1장, 그리고 수수료 4,000엔입니다. 신청서는 일본 내 출입국재류관리청에서 작성해야 하며, 각자의 재류자격에 따라 필요한 서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재류카드를 분실했다면, 즉시 경찰서에 신고하여 분실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14일 이내에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하죠.

재발급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재교부신청서, 여권, 분실증명서, 사진, 수수료 1,300엔입니다.

재류카드는 항상 소지해야 하므로, 분실 시에는 최대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재류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은 몇 가지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합니다. 첫째, 16세 이상의 외국인은 항상 재류카드를 소지해야 합니다.

둘째, 주소가 변경되면 14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이름이나 국적이 변경될 경우에도 같은 기간 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셋째, 허가받지 않은 활동 외에 취업을 할 경우 ‘자격외활동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류기간을 초과하면 불법 체류가 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갱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