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저온 주의 질환과 예방법

여름철은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질환과 그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사병

일사병은 여름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장시간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체온이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체온이 37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일사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구토, 탈수, 어지러움,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일사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사병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1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냉방병은 여름철 실내와 야외의 온도 차가 심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에어컨 사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냉방병에 걸리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인 두통, 코막힘,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설사와 피로감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예방법	설명
환기	2-4시간 간격으로 5분 이상 환기를 실시하여 공기를 순환시킴
온도 유지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를 5도 정도로 유지하고 적정 실내온도(25-28도)를 지킴
에어컨 청소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하고 내부 청소도 정기적으로 실시함

냉방병에 걸렸을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므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주요 원인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등이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이온음료나 미음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심할 경우 지사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유행성 결막염의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물놀이장, 해수욕장 등에서 쉽게 전염됩니다.

유행성 결막염에 걸리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행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예방 방법	설명
손 씻기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위생 관리	개인 수건이나 세안용품을 따로 사용하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
물놀이 자제	유행성 결막염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물놀이를 피하는 것이 좋음

이미 유행성 결막염에 걸렸을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안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대 3주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은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위생 관리와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종합적인 팁입니다.

팁	설명
충분한 수분 섭취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야 함
식사 주의	상한 음식은 절대로 먹지 말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야 함
적절한 활동 시간 조절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활동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