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양평 백운봉자연휴양림에서의 2일차 캠핑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쾌적한 캠핑 환경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캠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입니다.
이번 후기는 특히 11번 데크를 중심으로 진행된 캠핑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캠핑의 시작 아침의 고요함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많이 내려가 결로가 생겼습니다.
아침에 텐트 안에서 일어났을 때 느껴지는 상쾌한 공기와 함께 고요한 자연의 소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전날 밤에는 전기매트를 덕분에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었고, 네이처하이크 3계절 침낭의 성능이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동계 침낭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캠핑 준비물 | 상태 |
---|---|
전기매트 | 사용 중 |
네이처하이크 3계절 침낭 | 교체 필요 |
야외 의자 및 테이블 | 정리 완료 |
이곳은 한적한 계곡 옆에 있어 밤새 들리는 물소리가 매우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어제 등산을 하면서 피곤한 몸을 풀어주기 위해, 아침에는 텐트 안에서 뒹굴거리며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상의 바쁜 리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느끼는 이 소중한 순간들이 정말 그리웠습니다.
상쾌한 아침식사
아침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준비한 아침은 캠핑의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간단한 야외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식사는 주로 간단한 빵과 과일, 그리고 커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전날의 잔여 음식을 활용해 슬라이스된 빵에 버터를 발라 구운 후, 커피와 함께 맛있게 즐겼습니다.
아침식사 메뉴 | 비고 |
---|---|
슬라이스 빵 | 구운 후 버터 발라서 |
과일 | 사과와 바나나 |
커피 | 프렌치프레스 사용 |
아침을 먹으며 주변 경치를 즐기는 것도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이곳의 자연은 각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더욱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심은 햄버거로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기대하던 햄버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솔캠으로 햄버거를 만들어 먹는 건 처음이라 더욱 설렜습니다.
롯데햄의 햄버거 패티를 준비하고, 집에서 가져온 프랑스 버터로 햄버거 빵을 구웠습니다. 통통한 양파 슬라이스와 치즈, 마요네즈와 핫소스를 추가하니 완벽한 햄버거가 완성되었습니다.
점심메뉴 | 재료 |
---|---|
햄버거 | 햄버거 패티, 햄버거 빵, 양파, 치즈, 마요네즈, 핫소스 |
음료 | 맥주 |
햄버거를 먹으면서 양평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니, 마치 레스토랑 못지않은 특별한 점심이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식사는 그 어떤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햄버거 두 개를 클리어한 후, 시원한 콤부차로 디저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행복한 점심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의 여유 시간
점심 후에는 야영장 시설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백운봉 자연휴양림의 야영장은 여러 명당사이트로 유명합니다.
특히 9번과 10번 데크는 조망이 뛰어나며, 많은 캠퍼들이 선호하는 자리입니다. 11번 데크는 그늘이 많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야영장 정보 | 비고 |
---|---|
11번 데크 | 그늘 많음, 쾌적한 환경 |
9-10번 데크 | 조망이 뛰어난 명당사이트 |
화장실 정보 | 화장지 있음, 온수 제공 |
야영장 주변을 한 바퀴 돌면서 다른 캠퍼들의 사이트도 구경하고, 다양한 캠핑 장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각자의 스타일로 꾸며진 캠핑 공간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사이트를 보며, 다음에는 어떤 장비를 추가할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저녁식사 대패삼겹살과 된장술밥
저녁시간이 다가오자, 기대하던 대패삼겹살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일행과 함께 나누어 먹기 좋은 메뉴라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양파와 함께 대패삼겹살을 구워내고, 된장술밥으로 사이드 메뉴를 준비했습니다. 고소한 삼겹살과 함께 된장으로 맛을 낸 술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녁식사 메뉴 | 재료 |
---|---|
대패삼겹살 | 대패삼겹살, 양파 |
된장술밥 | 된장, 밥 |
저녁식사를 하며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일몰이 지나고 어두워지면서 양평의 야경이 펼쳐졌습니다.
그 아름다운 풍경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일몰 후에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도시의 모습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캠핑의 마무리 아름다운 운해
2일차 캠핑을 마무리하며, 아침에 일어난 후에는 캠핑장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아침, 캠핑장에서 보이는 운해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그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몇 년 동안 캠핑과 등산을 하면서 운해를 한번도 보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처음으로 만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캠핑 마무리 | 비고 |
---|---|
정리 상태 | 깔끔하게 정리 완료 |
운해 관람 | 아름다운 운해, 특별한 순간 |
운해가 깔린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다음 캠핑을 계획하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11번 데크에서의 경험은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다음 방문 때는 9번이나 10번 데크를 노려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평 백운봉자연휴양림은 정말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곳의 시설과 사이트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