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즐기지만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글이 꼭 필요합니다. 술과 혈압약이 함께 섭취될 때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건강 문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술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 혈압약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안전한 음주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게요.
술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은?
술을 마시면 혈압이 어떻게 변할까요?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12g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수축기 혈압은 약 1.25 mmHg 상승할 수 있고, 48g을 섭취한다면 무려 4.9 mmHg의 증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특히 남성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하니, 여성보다 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량 | 수축기 혈압 상승 (mmHg) | 이완기 혈압 상승 (mmHg) |
---|---|---|
12g | 1.25 | 1.14 |
48g | 4.9 | 3.1 |
따라서, 과음이 혈압을 높이는 주범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술을 매일 마시는 경우, 혈압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소주 3잔 이상, 또는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경우 고혈압의 발생 가능성이 크니 주의해야 합니다.
혈압약과 술, 함께 섭취하면 어떤 위험이 있을까?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술과의 조화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술이 혈압약의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신 후 혈압약을 복용할 경우, 어지러움이나 현기증과 같은 가벼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약을 복용할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혈압약 종류 | 가능한 부작용 |
---|---|
알파차단제 (카르딜 등) | 저혈압, 실신 |
하이드랄라진 | 어지러움, 심박수 증가 |
드물게, 술과 혈압약이 만나면 너무 낮은 혈압으로 인해 실신을 할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노인층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이러한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저혈압이나 실신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술을 마신 후 혈압약은 언제 복용해야 할까?
술을 마신 후 언제 혈압약을 복용하는 게 좋을까요?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음주 후 최소 1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약을 복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 이유는 간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인데요, 간은 알코올을 처리하는 동시에 약물도 대사하기 때문에 두 가지를 동시에 처리하면 간 손상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음주 후 약 복용 시간 | 권장 사항 |
---|---|
0-12시간 | 약 복용 피하기 |
12시간 이상 | 약 복용 가능 |
24시간 | 안전하게 약 복용 가능 |
이렇게 안전한 간격을 두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음주를 했다면, 다음 날 아침에 약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전하게 술을 마시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혈압 환자가 술을 마실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절주가 필수입니다. 대한민국 고혈압 진료 지침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 2-3잔, 여성은 하루 1-2잔 정도가 적정 음주량으로 권장됩니다.
이 외에도, 체중이 낮은 사람은 알코올에 대한 감수성이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권고량의 절반만 허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별 | 하루 권장 음주량 |
---|---|
남성 | 2-3잔 |
여성 | 1-2잔 |
술을 마시는 경우에는 반드시 음주량을 조절하고, 혈압약 복용시간 또한 신경 써야 합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겠죠?
마무리
결국, 술은 고혈압 환자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면 술을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혹시라도 술을 마셔야 할 경우에는 음주량을 조절하고, 약 복용 시간을 잘 지켜야 합니다. 오늘부터 술과 혈압약의 위험한 조화를 피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한 걸음을 내딛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