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겪는 난관 중 하나는 바로 나리타 공항에서 도심으로의 이동 방법입니다. 다양한 교통편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격과 소요시간, 목적지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가는 대표적인 세 가지 교통편인 스카이라이너, 나리타 익스프레스, 리무진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카이라이너
스카이라이너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가는 가장 빠른 이동 수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열차는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 약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스카이라이너는 시간 절약을 중시하는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스카이라이너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과 소요 시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마친 후, 티켓을 구입하고 플랫폼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다만, 사전에 구입한 바우처가 있다 하더라도 실물 승차권으로 발권해야 하므로, 이 점은 미리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스카이라이너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 직선 코스로 이동하므로 다른 교통편보다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격 역시 합리적인 편으로, 편도 기준으로 2,580엔으로 설정되어 있어, 3,000엔을 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에 비해 저렴합니다.
그러나 스카이라이너의 종점은 케이세이우에노역이므로, 숙소의 위치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신주쿠나 시부야와 같은 도쿄의 주요 관광 지역으로 자주 이동할 계획이라면, 스카이라이너가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 시간이 짧은 만큼, 닛포리역에서 JR 야마노테선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초행길이라면 약간 헤맬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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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 약 40분 |
가격 | 편도 2,580엔 |
종점 | 케이세이우에노역 |
정차역 수 | 정차 없음 |
추천 여행객 | 시간 절약을 원하는 여행객 |
나리타 익스프레스
‘넥스’라고 불리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JR 동일본에서 운영하는 특급열차로,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역을 거쳐 신주쿠, 요코하마까지 이어집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도쿄 여행객들 사이에서 대중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이유는 편리한 정차역과 비교적 안정적인 이동 시간 때문입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경우, 붉은색 비행기 로고가 눈에 띄기 때문에 공항 내에서 쉽게 표지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티켓 발권과 플랫폼 이동 동선이 매우 직관적이어서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에게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가격 면에서는 스카이라이너보다 약간 비쌉니다. 편도 요금은 인당 3,000엔을 넘어가며, 정차역이 많고 직선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이동 시간도 더 소요됩니다.
그러나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도쿄역, 신주쿠역, 시부야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시부야역에 숙소를 정하신 경우에는 넥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무거운 짐을 끌고 복잡한 JR 환승을 하는 것보다는 요금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한 번에 이동하는 것이 남은 여행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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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 약 1시간 |
가격 | 편도 3,000엔 이상 |
정차역 | 도쿄역, 신주쿠역, 시부야역 등 |
추천 여행객 | 여러 지역에 이동하고자 하는 여행객 |
리무진버스
리무진버스는 스카이라이너와 나리타 익스프레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운행되는 교통편입니다. 이 버스는 공항 바깥에 승차장이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각 터미널마다 정류장이 있어 불편한 이동 없이 입국장 밖으로 나와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리무진버스의 편도 요금은 약 3,600엔으로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왕복으로 결제하거나 미리 예약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주쿠까지 이동하는 경우 소요 시간은 나리타 익스프레스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리무진버스의 큰 장점은 정차하는 장소가 대부분 호텔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묵는 숙소와 정차역이 가까운 경우, 리무진버스는 매우 유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리무진버스는 대차 수가 많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고 호텔 앞까지 데려다주는 점에서 택시와 유사합니다. 또한, 디즈니랜드 등 다른 관광지로 가는 정차역 선택지가 많아, 짐이 많거나 도쿄를 어렵게 여행하고 싶지 않은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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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 약 1시간 |
가격 | 편도 3,600엔 |
정차역 | 다양한 호텔 및 관광지 |
추천 여행객 | 짐이 많거나 편리한 이동을 원하는 여행객 |
결론
이번 글에서는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세 가지 대중교통 수단인 스카이라이너, 나리타 익스프레스, 리무진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 교통편은 가격과 소요 시간, 정차역 등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필요에 맞게 선택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쿄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이므로, 이동 수단을 잘 선택하여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